알파카 카페트 및 알파카 섬유 산업
최근 동물섬유시장에서 알파카모를 이용한 섬유제품 들이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알파카모의 특징에 큰 이유가 있습니다.
알파카모는 털 가닥의 속이 비어 있는 중공구조의 형태를 띄고 있어 털의 내부공간에 공기를 다량 함유하게 되어 겨울에는 열전도율을 낮춰 보온성을 유지시켜 주고 여름에는 바람을 잘 통하도록 하고 습기를 제거하여 쾌적성을 높여 4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털 자체에 라노린이라는 오일 성분이 함유되어 있지 않아 알러지를 유발하지도 않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특징은 털 자체가 가늘고 곧아 촉감이 매우 부드럽고 가벼운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우수한 등급의 알파카모 같은 경우에는 희소성으로 인하여 고급 의류 소재나 고급 홈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선호하고 있습니다.
페루는 알파카의 최대 원산지로서 알파카 섬유산업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페루 정부는 알파카를 국가의 장려 정책 품목으로 지정하여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관리하고 있는 알파카 중 가장 좋은 종자의 수컷 알파카를 Herdsire라고 부르는데 이들 종을 제한적인 숫자로 유지하며 질이 떨어지거나 기준점에 미치지 못하면 더 이상 키우지 않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
또한 페루의 디자이너 호세 미겔 발디비아는 알파카 제품을 이용한 가을/겨울 시즌 제품을 출시하여 푸노 모다라는 패션쇼를 2014년에 개최하였습니다. 이 패션쇼를 통하여 세계 섬유 시장에서 페루에서 생산된 알파카 섬유의 질이 우수하다는 것을 알림과 동시에 마드리드 패션 위크 등의 국제 패션위크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페루를 넘어 패션 메카의 성지인 밀란과 뉴욕에서도 알파카 패션쇼가 개최됨으로써 전세계적으로 알파카 섬유 산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알파카에서 얻어지는 알파카 털로 생산하는 알파카 카페트, 알파카 침구류 등 알파카 섬유 산업은 더욱더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