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카 카페트로 유명한 알파카는 언제부터 우리와 함께 지내게 되었나?

알파카 카페트로 유명한 알파카는 언제부터 우리와 함께 지내게 되었나?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침구류 중 하나가 알파카 카페트다. 알파카라는 동물이 양보다 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그 털로 만든 제품들도 아직 생소하다. 하지만 알파카 털이 지닌 장점들이 점차 알려지면서 알파카 카페트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는 것 같다.

 

그렇다면 인류에게 알파카 카페트를 선사하는 알파카는 과연 어떤 동물일까? 최근 알파카 털을 이용한 침구류 생산을 위해 호주, 뉴질랜드 지역에서도 기르고 있지만 (물론 관광용으로는 한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에서 기르고 있다),  여전히 주 서식지는 페루, 에콰도르 등 남미 안데스 산맥 지역이다. 하지만 서식지라는 표현이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왜냐하면 야생 알파카는 더이상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알파카는 생물학적 분류로는 낙타과 동물로 알려져 있다. 낙타과 동물은 총 6개의 하위 종으로 분류해 볼 수 있다. 현재 아프리카나 아시아에서 볼 수 있는 썅봉 낙타(Bactrian Camel), 단봉 낙타(Dromedary camels)가 이에 포함되어 있다. 이 두 종류는 우리가 동물원이나 TV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동물이고, 우리가 쉽게 낙타라고 지칭할 수 있는 생김새를 갖고 있다.

 

남미 쪽에서 살고 있는 낙타과 동물들은 등에 혹이 없기 때문에 낙타과 동물이라고 이야기 하지 않는다면 쉽게 알아차리기 힘들수 있다. 하지만 남미 쪽에서는 과나코, 비쿠냐, 라마 그리고 알파카 이렇게 4종류의 낙타과 동물이 살고 있다. 낙타과 동물의 조상은 4천만 전에 북미 지역에 처음 나타났다고 한다. 이후 아시아와 남아메리카로 이주했고, 각 지역에 맞는 각각의 개체로 진화했다.  3백만년 전 쯤 북미에 있던 낙타과 동물의 조상은 멸종했지만 남미 쪽으로 이동한 낙타과 동물은 점차 번성, 과나코와 비쿠냐로 진화했고, 약 6,000 년 전에 안데스 산 사람들이 그 동물들을 길들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사람에 의해 길들여진 동물이 바로 라마와 알파카라고 한다.

 

라마는 주로 큰 덩치와 체격으로 인해 짐을 운송하는 수단으로 많이 활용이 되었고, 알파카는 그 털이 부드러워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알파카의 원 조상이라고 할 수도 있는 비쿠냐는 여전히 페루 등에서 서식하고 있으며 최고의 털로 인정을 받고 있다.

뉴질랜드 여행 정보 – 뉴질랜드 화폐 및 물가

뉴질랜드 여행 정보 - 뉴질랜드 화폐 및 물가
뉴질랜드 여행 정보 – 뉴질랜드 화폐 및 물가

통화

뉴질랜드의 통화의 단위는 뉴질랜드 달러 (NZ$)로, 10, 20, 50 센트, 그리고 $1과 $2 짜리 동전과 $5, $10, $20, $50, $100짜리 지폐가 있다.

뉴질랜드로 가지고갈 수 있는 외화의 금액 제한은 없지만 뉴질랜드 달러 10,000불 이상을 현금으로 가지고 입국하는 경우, 세관에 신고해야한다.

환전은 공항이나 다운타운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은행, 호텔, 외환 환전소에서 할 수 있고, 대부분의 신용카드가 사용 가능하다.

환전률

화면 오른쪽의 환전기를 이용하면 거의 실시간에 가까운 환전률을 볼 수 있다.

 

은행 업무

대부분의 은행은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전9.30 에서 오후 4.30 까지 영업하며, 환전소 등 일부 지점은 주말에도 오픈한다.

현금 자동 지급기(ATM) 는 주요 쇼핑가나 쇼핑 센터에서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제적인 신용카드와 현금카드 역시 사용 가능하다. 본인 현금카드가 해외사용이 가능한 지는 출국 전 이용 은행과 확인하는게 좋다.

물품과 서비스에 대한 세금

모든 물품과 서비스에는 제시된 가격에 포함되어15%의 세금(GST)이 부가된. 방문객들은 이 세금을 돌려 받을 수 없지만, 공급자가 방문객의 국가의 주소로 주요 구입품목을 배달하는 경우, GST는 부가되지 않습니다.

 

스웨덴식 잔돈처리 안내

뉴질랜드에서 상품이나 용역의 대금을 계산할 때 5센트 이하의 잔돈이 있을 경우, 이를 절상하거나 절사한다. 중앙은행에서는 대부분의 소매업자는 스웨덴식 끝전 처리(4사5입) 제도를 채택해, 1-4센트는 절사하고, 6-9센트는 절상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예를 들어 $15.14는 절사하여 $15.10으로 처리하고, $15.16은 절상하여 $15.20으로 처리하며, 5센트의 경우에는 소매업자의 재량에 따라 처리한다.

 

가격이 얼마나 합니까?

몇가지 일반적인 항목에 대한 뉴질랜드에서의 가격에 대한 정보:

 

대략

호텔 조식                           NZ$15- $40

저녁 (3-코스, 와인 제외)    NZ$35 – $70

점심 snack/sandwich         NZ$5 – $15

카페 점심                           NZ$10 – $20

해외로의 엽서 발송            NZ$2

맥도날드 빅맥 햄버거        NZ$4.9

카푸치노 한잔                    NZ$3.5 – $4.5

팁과 봉사료

뉴질랜드의 호텔과 레스토랑들에서는 계산서에 봉사료를 추가하지 않는다.

여행자수표

뉴질랜드달러 여행자수표는 더이상 발행되지 않는다.

알파카카페트에 대한 5가지 오해

알파카카페트 제품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사실 5가지

알파카카페트

이번 글에서는 알파카카페트 제품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사실들을 QnA 형식으로 작성하여 보겠습니다.

 

  1. 알파카는 언제부터 인간과 함께 하였으며 제품화가 되었을까?

알파카는 지금으로부터 6,000 년 전 잉카제국 문명에서부터 인간과 함께 야생동물이 아닌 가축으로 자라왔습니다. 고대에서부터 엘리트 및 귀족계층은 알파카 섬유를 즐겨 사용했다고 합니다.

 

  1. 알파카는 남아메리카에서만 서식하고 있다?

원래는 남아메리카 지역에서만 서식 하였지만 산업혁명을 계기로 유럽에 보급되기 시작하였고 1900년대 들어 페루정부에서 제한적이지만 수출을 허용하면서 낙농업이 발달된 선진국(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을 위주로 확산 되었습니다. 따라서 미국, 뉴질랜드 등의 나라에서도 자체적으로 알파카카페트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1. 알파카카페트 제품을 사용하여 알러지가 발생하였다?

알파카 섬유 자체에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라놀린 성분이 함유되어 있지 않습니다. 알파카 제품을 사용하여 알레르기가 발생했다면 혼용된 다른 섬유 성분 때문에 발생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1. 알파카 털은 화염에 약하다?

알파카의 털은 화염 저항력에 매우 강합니다. 미국 소비자 제품 안전위원회의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저항력이 가장 우수한 섬유 군으로 분류되었습니다.

 

  1. 알파카카페트 제품에는 화학염료가 많이 사용된다?

알파카카페트에는 다양한 무늬와 색상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화학염료를 이용하여 제품이 생산된다는 말이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알파카는 자체적으로 22 가지의 색상과 수백 가지의 색조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색상의 제품을 화학염료 없이도 생산할 수 있습니다.

 

번외) 알파카는 사육하기 힘든 동물이다?

알파카는 다른 동물과 비교했을 때 매우 온순한 편이며 지능적으로 뛰어나 훈련시키기 용이하며 스스로 배설물 장소를 서식하는 곳과 멀리 지정하여 배출하기 때문에 매우 깨끗합니다.

알파카카페트 제품을 구매하실 때 오해질문에 대한 답을 참고하셔서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뉴질랜드의 알파카 카페트 산업

뉴질랜드의 알파카 카페트 산업

 

수년 전에 방영된 MBC의 ‘아빠어디가’라는 예능프로그램에서 뉴질랜드 여행편을 방영한 적이 있었습니다. 여행 중에 알파카 농장을 방문하는 일정이 있어서 알파카라는 동물에 대해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킨 적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뉴질랜드에서 어떻게 알파카 가 유입이 되었으며 알파카카페트 산업이 활성화가 되었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알파카의 분포지역은 남아메리카의 칠레, 페루, 볼리비아 등에 대다수가 분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해발고도 4,000m 이상의 산악지대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된 남미국가들은 평야는 거의 없고 산지가 많은 국가입니다. 또한 역사적인 배경을 더하여 (1532년 스페인의 침공으로 인하여 개체를 보존하기 위하여 높은 산악지대로 유목민들이 피신을 하게 됨) 지금의 안데스 산맥 지대에 대다수가 포진하고 있는 것입니다.

 

19세기 산업혁명 시기에 들면서 유럽 국가들에 의해 알파카는 유럽대륙으로 수출이 되기 시작하였습니다. 품질이 좋은 알파카의 유출이 심해지자 페루정부에서는 알파카의 해외유출을 법으로 전면 금지시켰으나 이 후에는 제한적으로 수출을 허용하였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의 선진국들은 좋은 품종을 수입하여 자체 연구를 거듭하여 수만 마리의 개체를 유지하며 좋은 품종의 알파카들을 계속 생산해 나가고 있습니다.

 

뉴질랜드는 1987년 Ian Nelson이 처음으로 알파카를 자국으로 들여왔고 끊임 없는 연구를 통하여 현재에는 약 20,000 마리의 등록된 알파카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2001년 뉴질랜드에서는 알파카 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뉴질랜드 알파카 협회(Alpaca Association New Zealand(AANZ))를 설립하고 회원을 모집하여 알파카 육성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의 홈 인테리어를 보면 대부분의 집안에 카페트가 깔려져 있습니다. 한국은 대리석이나 나무가 마루바닥에 깔려져 있지만 뉴질랜드 같은 경우에는 대부분 카페트가 깔려 있습니다. 최근 알파카 털이 전세계적으로 우수한 섬유소재로 각광을 받고 있고 그에 더하여 카페트 문화를 기본적으로 갖고 있다 보니 점점 더 뉴질랜드의 알파카카페트 산업이 발전하고 있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여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로토루아에 꼭 해야 할 Top 10

뉴질랜드 그 어느 곳에서도 로토루아만큼 살아 있는 지구를 느끼게 하는 곳은 없다. 폭발적으로 솟아오르는 간헐천부터 흥미롭기 그지없는 마오리 문화까지 로토루아에 그 모든 것이 있다.

미타이 마오리 빌리지

number ten

미타이 마오리 빌리지(Mitai Maori Village)에서 저녁 시간대에 마오리 원주민의 문화에 몰입해보자. 전사들이 고대 와카(Waka, 전투 카누)의 노를 젓는 광경을 보고, 전통 항이(Hangi, 땅속 오븐) 방식으로 조리한 음식을 맛보고, 정통 마오리 공연을 관람하자.

아드레날린 모험

Number nine

모험을 곁들이고 싶은 여행자에게도 로토루아는 다양한 선택을 제공한다. 그중 하나로 루지가 있다. 바퀴가 넷 달린 카트를 타고 중력에 의존해 산 사면을 달려 내려갔다가 곤돌라로 올라와 또 한 번 내려가 보자. 아그로벤처스에 가면 번지 점프의 일종으로 40m 공중에서 땅으로 곤두박질치는 놀이기구인 ‘스웁’ 그리고 스카이다이빙과 같은 체험을 제공하는 윈드 터널을 즐길 수 있다.

와이오타푸 지열 계곡 탐사

Number eight

수천 년에 걸친 지열 활동으로 형성된 와이오타푸 지열 계곡(Wai-o-tapu Thermal Valley)에서 화려한 색채와 에너지로 들끓는 대지를 체험한다. 밝은 주황색과 청록색의 ‘샴페인’ 풀(Champagne Pool), 끓는 진흙, 인상 깊은 화구호, 증기가 솟는 분기공 그리고 다채로운 색의 실리카 테라스를 감상하자.

물살이 거친 카이투나 강과 7m 높이 폭포 래프팅

Number seven

로토루아 외곽을 따라 굽이굽이 우레같이 흐르는 카이투나(Kaituna) 강의 양편은 새들의 지저귐으로 가득한 울창한 토착림으로 덮여 있다. 래프팅 가능한 세계 최고 높이의 투테아 폭포(Tutea Falls, 7m)가 이곳에 있다. 경험 없이도 래프팅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서 활동하는 투어 업체 4곳 중에서 하나를 골라보자.

테 푸이아에서 느낄 수 있는 마오리 문화의 따뜻한 품

Number six

테 푸이아(Te Puia)에서 마오리 문화와 신화, 그리고 화카레와레와 지열 계곡의 전설 이야기를 들어보자. 유명한 포후투 간헐천(Pohutu Geyser), 국립 목공 세공학교(National Schools of Wood Carving and Weaving)가 있으며 마오리 민속공연을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고 키위 새 보호구도 있다.

숲 상층부 경험

Number five

이 지역 전역에서 볼 수 있는 숲과 거목, 조류 생태를 체험하기에 가장 좋은 곳으로 로토루아 캐노피 투어스(Rotorua Canopy Tours)와 레드우즈 트리워크(Redwoods TreeWalk)를 들 수 있다. 로토루아 캐노피 투어스가 스릴 넘치는 집라인(Zipline), 숲 속 산책, 자연보호 경험 등을 조합한 독특한 체험을 제공한다면, 레드우즈 트리워크에서는 케이블로 고정된 여러 다리 위에서 유명한 레드우드 숲의 혼을 느낄 수 있다.

로토루아의 레드우드 숲에서 산악자전거 타기

Number four

이 나라 최대 규모의 레드우드 숲에 조성된 로토루아의 화카레와레와 숲 트랙(Whakarewarewa Forest Track)이 최근 남반구 최고의 산악자전거 트랙으로 레드불(Red Bull)에 의해 선정되었다. 산악자전거의 천국인 이곳에서 실력과 관계없이 누구나 자신에게 맞는 트랙을 찾을 수 있다. 트레일 시작 지점이나 로토루아 시내 자전거점에서 쉽게 지도를 구하고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다.

헬스 게이트 탐방

Number three

지열 활동이 가장 활발한 로토루아 지열 공원의 하나인 헬스 게이트(Hell’s Gate)에서 남반구 최대의 지열 온천 폭포, 육지 산호의 사례, 그리고 넓게 펼쳐진 유황 침전 지대도 볼 수 있다. 치유 효과로 알려진 이곳의 지열 현상을 모두 체험하고, 마오리 조각의 장인과 함께 직접 조각도 해보자.

온천에서 휴식하기

Number two

호반에 평화롭게 서 있는 폴리네시안 스파(Polynesian Spa)에서 로토루아 호수 정경을 바라보면서 다양한 미네랄 온천과 고급 스파 세라피를 즐기자. 콘데나스 트래블러(Conde Nast Traveller Magazine)가 선정한 세계 10대 스파의 하나이다.

제트보트 및 ‘더 스퀴즈’ 방문

Number one

와이카토 강을 따라 스릴 넘치는 제트보트를 경험한 후 고대에 형성된 바위 틈새로 난 길 ‘더 스퀴즈'(The Squeeze)를 지나 마술처럼 온천이 떨어지는 폭포수를 맞는다. 뉴질랜드 리버 젯(New Zealand River Jet)이 이 멋진 가이드 투어를 제공한다.

출처 : https://www.newzealand.com/kr/feature/discover-experiences-in-rotorua/

[알파카칼럼] 알파카카페트를 만드는 알파카의 모든 것

알파카

알파카카페트를 생산하는 알파카의 모든 것

 

알파카 카페트, 알파카 이불, 알파카 코트 등은 알파카에게서 얻은 털을 가공하여 만든 것입니다. 그렇다면 알파카 제품을 만들어주는 “알파카” 라는 동물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알파카

  1. 알파카 서식지

알파카는 소목 낙타과에 속하는 동물로 해발 4,000m 이상의 남미 고산지대에서 주로 서식합니다. 20세기 후반에 들어서는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 선진국에 좋은 품종들이 수출되어 사육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1. 알파카 생김새

몸길이는 1.2m~2.3m, 어깨높이는 94~104㎝, 몸무게는 55~65kg 입니다. 털빛깔은 다른 동물들에 비해 매우 다양합니다. 페루에서는 52가지의 색상으로 분류를 하고 있으며 호주는 12가지, 미국은 16가지로 나누고 있는데 알파카 소유자 협회(Alpaca Owners Association, Inc.(AOA))에서는 흰색, 베이지, 엷은 황갈색, 갈색, 검정색 등 16 가지의 색상을 공식 색상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색깔이 매우 다양하여 인공적인 염료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섬유를 생산하기 때문에 알파카 제품들은 매우 친환경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알파카의 종류

알파카는 크게 우아카야(Huacaya)와 수리(Suri) 두 종류로 나뉩니다. 전체 개체량을 보면 우아카야가 약 80~90%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아카야는 털의 길이가 30㎝ 정도이며 털이 풍성하고 면역력과 번식력이 강합니다. 수리는 털의 길이가 60㎝정도로 우아카야 보다 2배 정도 깁니다. 털의 품질은 우아카야 보다 우수하지만 면역력과 번식력이 약하여 대부분의 농장에서는 우아카야를 키우고 있습니다.

 

우아카야(Huacaya) 알파카

우아카야(Huacaya) 알파카

수리(Suri) 알파카

수리(Suri) 알파카

 

  1. 알파카의 수명, 번식, 털깎기

알파카 털깎기

일반적으로 알파카의 수명은 15~20년 정도이고 최대 25년까지 살 수 있습니다. 임신기간은 약 11개월이고, 한배에 1마리를 낳습니다. 털깎기는 1년 주기로 여름에 털을 깎게 되는데 이는 상대적으로 추위보다 더위에 약하기 때문입니다.

 

  1. 알파카의 침뱉기

알파카는 무리내에서 다툼을 할 때 서로 침을 뱉습니다. 또한 암컷이 임신을 하면 수컷에게 가서 침을 뱉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리에게 위협이 올 경우 경고의 의미로 침을 뱉기도 합니다.

알파카 침뱉기

 

이상으로 알파카카페트 및 알파카 제품들을 생산해주는 동물 “알파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알파카 카페트, 알파카 제품과 알파카 섬유 산업

인간적인 방법으로 생산되는 알파카 카페트

알파카 카페트 및 알파카 섬유 산업

최근 동물섬유시장에서 알파카모를 이용한 섬유제품 들이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알파카모의 특징에 큰 이유가 있습니다.

알파카모는 털 가닥의 속이 비어 있는 중공구조의 형태를 띄고 있어 털의 내부공간에 공기를 다량 함유하게 되어 겨울에는 열전도율을 낮춰 보온성을 유지시켜 주고 여름에는 바람을 잘 통하도록 하고 습기를 제거하여 쾌적성을 높여 4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털 자체에 라노린이라는 오일 성분이 함유되어 있지 않아 알러지를 유발하지도 않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특징은 털 자체가 가늘고 곧아 촉감이 매우 부드럽고 가벼운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우수한 등급의 알파카모 같은 경우에는 희소성으로 인하여 고급 의류 소재나 고급 홈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선호하고 있습니다.

페루는 알파카의 최대 원산지로서 알파카 섬유산업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페루 정부는 알파카를 국가의 장려 정책 품목으로 지정하여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관리하고 있는 알파카 중 가장 좋은 종자의 수컷 알파카를 Herdsire라고 부르는데 이들 종을 제한적인 숫자로 유지하며 질이 떨어지거나 기준점에 미치지 못하면 더 이상 키우지 않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

또한 페루의 디자이너 호세 미겔 발디비아는 알파카 제품을 이용한 가을/겨울 시즌 제품을 출시하여 푸노 모다라는 패션쇼를 2014년에 개최하였습니다. 이 패션쇼를 통하여 세계 섬유 시장에서 페루에서 생산된 알파카 섬유의 질이 우수하다는 것을 알림과 동시에 마드리드 패션 위크 등의 국제 패션위크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페루를 넘어 패션 메카의 성지인 밀란과 뉴욕에서도 알파카 패션쇼가 개최됨으로써 전세계적으로 알파카 섬유 산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알파카에서 얻어지는 알파카 털로 생산하는 알파카 카페트, 알파카 침구류 등 알파카 섬유 산업은 더욱더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상의 알파카카페트를 위한 노력 – 알파카 혈통, 개체 관리

최상의 알파카카페트를 생산하기 위한 노력 : 알파카의 혈통 및 우수개체 관리

알파카 뉴질랜드

알파카는 남아메리카의 페루(전 세계에서 알파카 제품 생샨량의 80% 차지), 볼리비아, 칠레 등이 주요 원산지 입니다. 하지만 산업혁명 시기를 거치면서 알파카 섬유 제품들이 유럽에서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고 20세기 들어서는 목축업이 발달한 선진국(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에 품질이 좋은 알파카들이 제한적으로 수출되었습니다. 위에 언급된 나라들은 자체적으로 혈통관리를 엄격히 하여 우수한 알파카 종들을 수만 마리까지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미국의 사례를 들어 어떠한 방식으로 개체를 관리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알파카의 혈통관리

먼저 품질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알파카의 혈통관리를 들 수 있습니다. 우선 나라별(페루-볼리비아-칠레)로 알파카의 혈통을 구분합니다. 또 페루산중에 최고혈통인 아코요(Accoyo)종은 별도의 품종으로 취급합니다. 이 분류는 알파카 소유자 협회인 AOA(Alpaca Owner Association)에서 DNA를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알파카 품질등급

알파카 털의 상태로 품질등급을 나눕니다. 예를들어 평균 섬유 지름, 표준 편차, 변동계수, 30마이크론 이상의 섬유, 평균 곡률 등 평가요소를 다양하게 세분하여 털의 품질을 분석합니다.

 

우수한 개체를 선정 및 보존

AOA에서 주관하는 각종 쇼를 통하여 우수한 개체를 선정 한 뒤 그 결과를 보존 기록하게 됩니다. 특정 알파카의 쇼의 결과물을 누구라도 열람하여 알 수 있습니다. 쇼의 종류에는 Halter, Fleece, Spin Off로 나눕니다. Halter 쇼는 알파카를 직접 심사위원들에게 보이며 털의 상태, 골격, 크기, 성격, 색상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결과를 내리게 됩니다. Fleece 쇼는 털만을 육안으로 등급을 매겨 순위를 정하는 방식 입니다. 마지막으로 Spin Off 쇼는 털로 만든 실을 평가하는 쇼입니다. 알파카 브리더(사육자)들은 3가지의 쇼 중에서 Halter쇼의 결과를 가장 중요시 여기고 있습니다.

 

우수개체관리 시스템

EPDS에 의한 우수개체관리 시스템 입니다. EPDS는 단지 하나의 개체만이 아닌 집안 전체의 유전형질을 분석보관 하게 됩니다. 예를들어 A숫컷과 B암컷을 교배시킬 때 사전에 EPDS를 통해서 자손의 형질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EPDS는 A집안의 장단점, B집안의 장단점을 대비시켜 C라는 자손의 장단점을 교배 전에 알아내어 어떠한 짝이 가장 적임인가를 밝혀내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미국에선 알파카 과거의 역사(혈통)로부터 현재(쇼, 털 상태) 그리고 미래(EPDS-자손 예측시스템)까지 한눈에 파악하여 우수 혈통 및 개체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선진국의 과학적인 개체관리 시스템을 통하여 더욱 우수한 품질의 알파카 제품들이 생산되기를 바라며 이번 글을 마치겠습니다.

알파카카페트의 특징 및 관리법

알파카 카페트

알파카카페트의 특징 및 관리법

최근 언론보도기사를 보면 알파카카페트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알파카카페트 검색양 추이
(출처 : 알파카 카페트 네이버 검색량 증가, 투어타임즈 제공)

 

언론보도 이외에 블로그 글들을 봐도 알파카카페트에 대한 구매후기 글들이 많이 올라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요즘 소비자들에게서 각광을 받고 있는 알파카카페트 및 제품들의 특징과 관리법을 정리하여 소개하고자 합니다.

 

알파카카페트 및 알파카 제품들은 알파카의 털을 섬유로 가공하여 만든 것이므로 알파카 털의 특징을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알파카 특징

알파카는 해발 3,500m 이상의 고원지대에서 오랜 시간동안 극한의 환경에 적응해 왔습니다. 그래서 다른 동물들에 비해 매우 튼튼하며 특이한 털의 습성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알파카의 털은 다른 섬유와 다르게 털 가닥의 속이 비어 있는 중공구조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데 털 내부공간이 비게 됨으로 공기를 다량함유 하게 되어 두 가지의 장점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공기는 대표적으로 열전도성이 극히 낮은데 공기를 다량함유하고 있어 열전도성이 낮아져 보온성이 좋아지게 됩니다.

두 번째, 공기로 인해 털이 수축하여 바람이 잘 통하도록 만들어 주고 습기를 제거하여 쾌적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두가지의 장점으로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쾌적함을 느낄 수 있어 다른 섬유 제품들과 달리 4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먼지나 알러지 유발 인자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라노린 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지 않아서 알러지를 유발하지 않으며 털 자체가 가늘고 곧아 촉감이 매우 부드럽고 가벼운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알파카카페트 및 알파카 제품들은 바닥깔개, 소파깔개, 침구시트, 이불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장점이 많고 쓰임새가 다양한 알파카제품들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알파카 제품 오래 사용 하려면…

알파카 섬유는 천연소재 이기 때문에 오래 사용하려면 되도록 세탁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별도의 세탁 없이 한달에 1~2회 정도 햇볕에 단시간 널어둔 뒤 가볍게 털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알파카 섬유 특성상 땀을 흡수하여 밖으로 배출하기 때문에 오염이 잘 발생하지 않습니다. 만약 오염부위가 발생하였을 경우 베이비파우더를 뿌려 브러시로 손질 후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단시간 널어둔 뒤 가볍게 털어 주시면 됩니다.

사용하지 않고 장시간 보관할 경우에는 일반세탁업소가 아닌 전문세탁업소에서 드라이클리닝을 한 후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여 주시면 되겠습니다.

인간적인 방법으로 생산되는 알파카 카페트

이상으로 알파카카페트 및 알파카 제품들이 가지는 특징과 관리법에 대하여 알아 보았습니다. 여러분들도 올 겨울에는 4계절 내내 사용 가능한 알파카카페트를 장만하여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

알파카 카페트 활용도가 높아 끌리는 잇템!

알파카카페트

알파카 카페트 구매 관련 몇 가지 중요한 팁들을 정리해 봅니다.

알파카 카페트는 뉴질랜드를 비롯하여 여러 지역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오랫동안 처음 모습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뉴질랜드의 알파카 카페트가 가장 품질도 좋고 퀄리티가 좋습니다.

오랫동안 사용하여도 깨끗함을 유지할 수 있어서 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알파카 카페트 제품

알파카 털은 가공방법에 따라 제품의 품질이 크게 달라지고 이에 따라 가격도 달라집니다.

가공법에 따라서 특유의 냄새가 남아 있기도 하기 때문에 제대로된 노하우와 좋은 품질의 알파카를 사용하여 제작한 알파카 카페트를 잘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알파카는 보온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겨울에만 사용할 수 있는 알파카 카페트 이런 이미지가 강한데

뉴질랜드 같은 곳은 4계절 내내 사용하기 좋아서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보온성은 높지만 다른 섬유와는 또 다르게 흡수성이랑 통기성까지 뛰어남을 같이 갖추고 있는 천연 모이므로 4계절 내내 다양하게 연출하고 겨울에만 꺼내서 쓰는 아이템이 아닌 4계절 인테리어 겸 실용성 높은 아이템이로 볼 수 잇습니다.

특히 뉴질랜드산 에서 구입한 알파카 카페트는 땀도 안차고 쉽게 잘 안 더러워져서 관리하기도 편해 한번 사면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천연가죽으로 만들어진 천연모라서 제품마다 색상이 균일하게 나타나는 느낌이 아니라 각기 조금씩 다른 느낌과 색상을 나타냅니다.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제품을 가질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무게도 양모 제품들 보다도 가벼워서 카펫으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이불처럼 침구로도 많이 사용한다고 할 정도로 각자 원하는 스타일대로 사용해 볼 수 있는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