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카와 알파카 카페트의 장점
알파카 털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양모보다 가늘고 곧아 촉감이 부드럽고 가벼운 특징이 있다. 또한 다른 섬유의 소재들에 비해 초소형 공기방울을 많이 가지고 있어 털과 털 사이에 공간이 비게 되는데, 이 공간은 추울 때 따뜻한 공기를 가두는 역할을 하고 더울 때는 털이 수축해 바람이 잘 통하도록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 이에 겨울에는 추위를 막을 수 있고 여름에 더위까지 커버할 수 있어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 알파카 카페트는 적합한 소재라는 평가다.
최근 뉴질랜드에서도 알파카 털을 소재로한 제품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뉴질랜드의 남섬 지역은 북반구의 여름에 해당하는 6월에서 8월 사이에는 영하의 날씨까지도 떨어지며 비가 많이 내려 습도가 높다. 그래서 보온성이 우수하고 습기에 강한 알파카 털을 소재로 한 제품들이 주목을 끌고 있다.